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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 추천3

1, 2편에 이어서 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에서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초순에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보문관광단지,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어디를 가도 꽃의 향연, 축제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개막공연, 벚꽃버스킹, 벚꽃운동회, 소원지달기, 신라대종타종, 신라복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7. 경주 관광지 대릉원

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 추천3 - journey7

경주 대릉원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신라시대 왕, 왕비와 중요한 국가 관리들의 묘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릉원으로는 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등이 있습니다.

명칭과 연혁 : 대릉원이란 명칭은 <삼국사기>의 기록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에서 따온 것이며,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습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의 독특한 무덤군입니다. 그 중 서봉황대고분과 금관총은 1921년, 금령총과 식리총은 1924년, 서봉총은 1926년 일제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광복 이후 1946년 호우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953년 마총, 1963년 쌍상총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1973년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미추왕릉 : 경주 미추왕릉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으며,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여러 차례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신라 13대 왕인 미추 이사금(재위 262~284)의 무덤입니다. 봄날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한 미추왕릉에는 댓잎군사 설화가 전해집니다. 신라 초기, 이서국에서 신라를 침입했을 때 머리에 댓잎(대나무잎)을 꽂은 군사들이 몰려와 그들을 물리쳤는데 군사들에게 꽂혀있던 댓잎이 미추왕의 무덤 앞에 소복이 쌓여 있어서 사람들은 그 후 미추왕릉을 별칭으로 ‘죽장릉’이라 불렀습니다.
황남대총 : 황남대총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자비왕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입니다. 황남대총은 두 개의 고분이 쌍봉낙타의 등처럼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데, 경주에서 가장 큰 고분입니다. 1970년대 발굴 조사 당시 5만 7천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나왔는데, 북쪽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부인대’라는 여자 허리띠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가 나왔고, 남쪽 무덤에서는 남자의 뼈와 금동관과 무기 위주의 유물이 발견되어 남녀의 무덤, 나아가 부부의 무덤이라 추정합니다.
천마총 : 대릉원을 대표하는 또 다른 고분, 천마총은 황남대총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천마총은 신라시대의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이며, 밑 둘레 157m, 높이 12.7m 되는 비교적 큰 무덤으로 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말이 지상에 내려온 듯 상서로워 보이면서도 경쾌한 천마의 그림. 말다래에 그려져 있던 ‘천마도’가 바로 이 무덤에서 나오면서 ‘천마총’이란 이름을 가졌고, 고분 내부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덤입니다.

대릉원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신라시대의 유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 경주 관광지 월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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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교량으로, 낮에는 고풍스러운 느낌과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자태로 경주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 가치 : 월정교란 이름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신라 경덕왕 19년(760년)에 지어진 것으로,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월정교는 경주 월성 남쪽을 휘감아 흐르는 남천 위로 조성해 월성과 남산을 이어줍니다. 월정교 관련 기록이 고려 충렬왕 때인 1280년에도 등장하니, 500년이 훨씬 넘게 남아 있었습니다. 남천은 원효대사의 파격적인 행보가 이어진 곳으로 유명한데, 신라 관리가 왕의 칙명을 가지고 오자 원효대사는 일부러 남천에 빠졌고, 관리들이 원효를 모시고 요석궁으로 가 옷을 말리게 했습니다. 원효는 궁에 있던 요석공주와 하룻밤을 보냈고, 이어 설총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복원 :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10여년간의 조사 및 고증과 복원을 진행해 2018년 4월 모든 복원을 완료했습니다. 2013년 교량복원을 먼저 마치고,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를 마저 지었으며, 문루 2층에는 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풍경과 조망 : 월정교 주변은 자연경관이 풍부하며, 특히 봄과 가을에는 주변 나무들이 우거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밤에는 다리 주위에 조명 시설 설치돼 달빛을 반사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인근 명소 : 월정교 주변에는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와 명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궁과 월지, 경주 교촌마을 등이 있습니다.

월정교는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9. 경주 관광지 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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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에서 가장 젊은 길입니다. 내남사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등학교 사거리까지의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의 황남동, 사정동 일대의 지역을 일컫습니다.

유래 :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 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친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건축물과 문화 체험 : 황리단길은 1960~19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점과 카페 : 몇 해 전부터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습니다. 초기에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상점들이 들어섰는데 황리단길 외연이 확장되면서 골목골목마다 개성 있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근접한 관광지 : 황리단길은 경주의 다른 중요한 관광지와 근접해 있습니다. 경주 시내의 주요 유적지와 역사적인 명소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 예를 들면, 천마총, 황남대총 등 대릉원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은 거리를 거닐며 전통 건축물을 감상하고,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젊은 감각이 입혀진 상점들을 구경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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