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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 추천4

1, 2, 3편에 이어서 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에서는 매년 벚꽃 시즌이 끝나는 4월 말부터 신라도자기 축제가 기다립니다. 신라 토기부터 시작된 천년고도 도예 문화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며, 경주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이 선보이는 수천 점의 도자기를 구경하고, 살 수 있습니다.

10. 경주 관광지 양동마을

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 추천4 - journey7

양동마을은 경주시에 위치한 전통적인 한옥 마을로, 한국 전통 건축물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역시 및 유래 :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잇는 유서 깊은 반촌 마을입니다. 양동마을이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 정확한 문헌 기록은 없으나, 청동기 시대 묘제의 하나인 석관묘가 마을의 안산인 성주산 정상의 구릉지에 100여기나 있었으나 고고학자들의 보고로 보아 기원전(BC 4세기 이전)에 사람의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또 이웃 마을 안계리에 고분군이 있었던 사실로 미루어 보아 이미 삼국시대인 4~5세기경에 상당한 세력을 가진 족장급에 속하는 유력자가 살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문화재 :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수백 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분재기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 : 양동마을에서는 전통 공예 활동이나 전통 예술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떡메치기, 약과 만들기, 엿 만들기, 한복 입고 마을 투어 등이 있습니다.
풍경과 자연환경 : 마을의 진입로 쪽은 경사가 급한 산에 시선이 차단되고, 골짜기 밖에서는 마을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마을 입구에서는 그 규모를 짐작하기가 어렵고, 고가들도 접근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집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정감 어린 모습으로 다가오고, 숲속의 산새 소리에 젖어 드는 안온한 분위기가 양동마을의 큰 특징입니다.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 마을로 2010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만큼 양동마을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도 많으며, 현장에서 양동마을 해설도 신청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11. 경주 관광지 문무대왕릉

꼭 가봐야 할 경주 관광지 추천4 - journey7

경주 문무대왕릉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신라 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의 무덤입니다.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수중릉으로, 신라인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건립 경위 : 문무왕이 재위 21년 만인 681년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냈습니다. 그의 유언은 불교 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를 지냈다고 해서 이 바위를 ‘대왕암’, ‘대왕바위’라고 불렀습니다.
왕릉 구조 : 대왕암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었습니다. 바닷물은 동쪽에서 들어와 서쪽으로 나가게 만들어 항상 잔잔하게 하였으며,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 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외형 : 문무대왕릉은 해변에서 가까운 바다 가운데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자연 바위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수중 왕릉으로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처럼 보입니다. 남쪽으로 보다 작은 바위가 이어져 있으며, 둘레에는 썰물일 때만 보이는 작은 바위들이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마치 돌기둥처럼 보입니다. 대왕암에 올라서 보면 마치 동서남북 사방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수로를 마련한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 문무대왕릉은 다른 중요한 유적지, 관광지와 근접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처에는 봉길대왕암해변, 이견대, 감은사지 삼층석탑 등이 있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릉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중요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신라시대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일 것입니다.

 

12. 경주 관광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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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파도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해안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몽돌해변을 중심으로 조성된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최소 2천만 년 이전에 형성된 동해안 주상절리가 거대한 육각형 기둥으로 형성되어 방문객을 시각적으로 맞고 있습니다.

위치 :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북쪽 끝인 읍천항에서 시작해도 되고, 남쪽인 하서항에서 첫걸음을 떼도 상관없습니다. 양쪽 모두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고, 왕복해서 걸어도 3.4km에 불과해서 왕복 2시간이면 관람 시간을 포함해서 충분합니다.
주상절리 : 주상절리는 마그마에서 분출한 1천°C 이상의 뜨거운 용암이 흘러나와 빠르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부피가 수축해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처럼 틈이 생기고, 이 틈이 오랜 시간 풍화작용을 받아 수직 방향으로 연장 발달하면 단면의 모양이 오각형이나 육각형인 기둥 모양이 되는데 이게 바로 주상절리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다른 곳에서는 잘 보기 힘든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어서 주상절리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산책로 : 주상절리 전 구간(1.7km)을 트레킹 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은 구간별로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데크길 등 해안 환경을 고려한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 전 구간에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시간대에도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주상절리와 귀로 들리는 파도소리의 조화는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읍니다. 코스의 중간에는 높다란 전망대가 서 있으니 주상절리 전망대 부근에서 산책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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